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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에서 제사를 금하는 이유

동완 2013. 8. 8. 12:30

2013.08.08(목)

지난 2013.07.17 어머니 8순 잔치에 오셨던 고모부께서 이런 질문을 하였다.

왜 천주교에서는 조상 제사를 지내게 하는데 개신교는 금지하는지 그 이유를 물었다.  

 

육신은 영혼이 머무는 옷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영혼이 떠나면 그 옷은 생명이 없는 것이다. 옷을 경배하고 거기에 절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영혼이 떠난 몸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예를 갖춰 장례를 치뤄야 함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입으시는 옷 자체가 부모님은 아니라 하더라도 소중하게 다루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부모임을 추억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림이 맞는 것이지, 거기에 절하고 음식 차려놓은 것은 잘못이다. 이미 부모님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갔고 이 세상에는 아무 혼령이 없다. 

그러므로 절하는 행위는 우상 숭배이다. 생명이 없는 것에 절하는 것이 우상 숭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