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요한복음 강해(7장)

동완 2014. 1. 4. 22:20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한복음 7:38~39)

 

요한복음 7장은 예수께서 그리스도냐 아니냐에 대한 논쟁의 장이다. 어떤 이는 풍문을 근거로 판단하며, . 어떤이는 이적을 근거로 하며, 어떤 이는 율법을 지키느냐 안지키느냐로 판단한다.  모두가 자기의 판단 기준에 의한다.

 

그렇다고 보면 믿음은 결단이다.

인생은 이것은 옳으냐 저것이 옳으냐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기도 하고 고심한다.

그러나 결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어느 길이든 선택해야 한다. 그곳에 자기의 인생의 터를 잡아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인생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는 최악의 선택을 한 사람과 별 다를바가 없다.

 

믿음은 알고 믿는 것이 아니다. 믿고 아는 것이다(요한복음 6:29)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믿으려고 하다가, 결국은 믿지도 못하고 안믿지도 못하는 어쩡쩡하게 양다리를 걸치다가 인생을 마친다. 그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인생을 끝낸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천지만물,인간을 창조하셨고, 죄에 빠진 세상과 인간을 구하시기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를  대신 십자가에 죽게 하셔서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그러면 어떤 근거로 이런 믿음을 갖는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무슨 근거로 믿는가? 

근거는 없다. 성경이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믿는 것이다.

반면 이 지금와 우주가 수백억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하는데 근거가 있는가?

1만년 전의 일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수백억년전의 일을 알수 있는가?  그것은 추측이며 가설일 뿐인데 사람들은 사실인양 믿는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 자동차 부품이 2만개라고 한다. 거기서 몇개의 부품만 문제가 생겨도 자동차는 움직이지 않는데 이 지구의 수백억 개의 행성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존재하는 것, 태양계만 하더라도 모든 행성의 운행, 지구의 오묘한 4계절의 조화와 중력 등 이러한 조화가 어떻게 우연히 생겼다고 말할수 있을까?

인간 몸과 정신의 그 요모한 이치, 남녀의 성을 통한 자손을 생산하는 과정 등  절대자가 있어 세상을 창조하시지 않고는, 인간을 창조하시지 않고는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지 않는가?

 

하나님 존재를 인정하고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신앙이다.

이 믿음에 내 인생의 기초를 놓아야 한다. 그리할 때 우리 인생에는 새로운 가치관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 전체를 인도하신다는 믿음, 안정감이 생긴다. 그 안정감은 어떤 어려움고 뚫고 나갈수 있는 용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