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풍성한 삶
2014.07.11(금)
요한복음 10장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풍성한 삶
10장은 예수님의 정체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선한 목자로서의 예수님, 그는 우리들에게 참 생명을 주고, 온전히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하셨다.
2014.07.10(목)자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은 '死生觀' 이러는 칼럼에서 죽음을 바라보는 인간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죽음 앞에서 누구나 살고자 하는 본능이 있으나, 그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피하느냐는 그의 평소 가치관이 따른다고 하였다.
금번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 때 GOP초소장은 총성이 나자 도망하였고, 세월호 선장은 속옷 바람에 달아났다. 선장의 말은 '그 때는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는 나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것이 생명체로서 본능이다. 그러나 그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씨는 배가 90도 기울어상태에서도 '지금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해. 길게 통화 못해. 끊어. 통장에 있는 돈은 아이 등록금으로 쓰라' 하고 죽었다. 승무원 박지영씨는 '왜 언니는 구명조끼를 안 압어요' 하니까 '너희 들이 모두 탈출하면 나도 나갈거야' 라고 말하곤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어젠가는 닥칠 죽음에 대하여 우리는 생각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그래야 그 순간이 왔을 때 주저없이 결정할수 있다.
각 개인이 사생관을 갖게 하는데 종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인생관,사생관은 어떤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간 만큼 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 다시 하나님 앞에 간다는 것이다. 이것을 확실히 믿을 때 죽음도 두려움이 없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하고 풍성한 삶을 사게 하고자 오셨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형벌을 받을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죽어서도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능력있는 풍성한 삶을 말하고 있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그러나 불교의 사생관, 힌두교의 사생관, 이슬람의 사생관은 기독교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불교,힌두교는 기본적으로 윤회 사상이다. 죽은 후에 다시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슬람에서는 이 땅에서 불행하든 행복하든 모두가 신의 뜻이기에 거역할수 없다는 사고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사관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주신다는 긍정적인 사고다.
예수님 이전 와서 자기가 목자라고 한 사람은 다 도적이라고 했다.
구원할 능력이 없는 자가 구원할수 있다고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니 분명 도적이다.
인간은 인간을 구원할 수가 없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수 없다. 하나님께 우리 인간을 인도할수 있는 이는 오직 예수 뿐이다.
인간은 스스로가 길을 잃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존재이다. 다른 사람을 인도할수가 없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을 인도하겠는가?
우리나라에는 1885년 처음으로 기독교가들어왔고 올해 130년이 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정도 되었다는 것은 기독교의 진취적인 역사관, 사생관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종속적이고 패배주의적 역사관이 극복되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역사관으로 바뀐 것은 기독교 사관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각 개인이나, 국가나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느냐가 그의 인생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G20회원국, 세계 10대 무역강국 이 모든 것은 보면 우리 민족의 역사상 이런 시기는 일찌기 없었다.
그러나 극도의 경쟁 사회 속에서 OECD 자살율 1위 국가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다.
하나님께서 각 개인의 인생을 지키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런 일이 없을 것인데 안타깝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가 참 생명을 얻고 그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 그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다. 그것을 믿고 감사하면서 능력있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