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요한복음 20장-천국과 지옥

동완 2015. 9. 7. 14:41

요한복음 20장

19세기 사상가중 니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니체는 말년 10년여를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하다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가 신을 배제하고 인간의 주체성을 주장하는 많은 철학 서적을 저술했는데 정작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고 그 자신마저 정신분열증으로 인생을 마감했다면 그 주장이 무슨 설득력이 있는가?  

의사가 아무리 환자을 아름답게 성형을 했다손 치더라도 결국 그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그 아름다음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나는 니체라는 사람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의 잘못된 삶을 우리는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뜻에서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가 주장했던 내용들이 스스로도 행복하게 하지 못했다면 참이 아닙니다. 철학 이론서는 될수 있겠지만 우리의 엄중한 인생 자체에 적용할수 있는 것은 못됩니다.

 

인생은 현실이지 아름다운 예술 작품, 심오한 철학이 아닙니다.

자살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살방지론'을 쓴 사람이 자신은 정작 자살로 인생을 끝냈다면 그가 말한 방법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철학자, 사상가들은 인생을 마치 다른 사람의 일을 말하듯이 말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문제를 남의 일 같이 말해서는 안됩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제 3자의 일인 것처럼, 영원한 지옥과 천국을 문학 작품의 이야기 같이 여겨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인생,우리의 신앙은 예술도 문학도 위대한 사상, 작품도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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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로 회복되는 것입니다(요 20:17).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자유를 누리며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복음이 가르치는 핵심입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천국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20:31). 이것이 요한복음의 결론입니다.

 

오늘 본문은 부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부활이 없다면 일반 다른 종교와 다름이 없습니다.

마음을 수련하고 삶에 유익한 교훈을 주는 좋은 가르침을 주는 종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 부활한다는 사실을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부활이 누군가 만들어낸 것이라면 예수님의 11제자 모두가 어떻게 자기의 목숨을 걸고 순교했겠습니까가? 거짓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어떻게 걸었습니까?

 

부활의 모습은 육체 그대로의 부활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입니다.

그 옛날 이집트인들이 생각했던 육신 그대로의 부활이 아닙니다. 방부제를 바르고 커다란 피라미드 속에 보존하는 그 육체가 아닙니다. 사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비한 존재로의 부활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신앙이 비과학적이라고 하여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의 원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믿음 안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이 세상,그리고 그 행복이 죽음 이후 천국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