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창세기 1장 : 진화론적 세계관,창조 세계관

동완 2015. 11. 2. 20:24

이 세상은 두 가지 세계관이 있다.

진화론적 세계관과 창조 세계관이다.

무신론자들은 이 세계가 우연히 생겨나서 우연히 생명체가 생겨나 점차 진화하여 오늘날의 최고 고등 동물인 인간이 생겨났다는 주장이다.

반면 하나님의 믿는 신앙인들은 이 세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 그분이 세상 만물과 우주를 섭리하신다는 믿음이다.

 

어느 것을 자기의 세계관으로 선택하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는 우주의 질서와 오묘한 조화가 어떻게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어떻게 무생물에서 우연히 생명체가 생겨날수 있을까?  어떻게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불과 6천년, 길게 잡아서 1만년의 역사만을 확인할수 있는 우리가 어떻게 그들이 세운 가설, 수백만년,수억년의 추정을 믿을수 있을까?  1억년이란 1만년의 1만배이다.  이것을 믿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아닐까?

 

그러므로 어떤 세계관을 갖느냐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느냐, 진화론을 믿는냐'는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은 항상 선하시고 그분의 판단은 항상 옳다는 믿음을 기초로 한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은 우리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의 한계 때문이지 하나님이 모순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신앙이 출발하는 것이다.

 

또한 그분은 우리 인간을 위해 자기의 아들 예수를 인간 세상에 나게 하셔서 인간의 죄값을 대신 치루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과 성취를 맥으로 한다.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그분은 우리 인간이 당신의 피조물임에도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다.

 

앞으로 창세기를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함께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믿음의 조상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살펴봄으로 교훈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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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의 하루 시작은 밤부터 시작한다( 5,8,1319,23,31절).

우리는 하루의 시작을 어둠이 가장 깊은 밤의 중심, 곧 자정을 기점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성경은 저녁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해가 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창조의 섭리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깊은 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밤의 시간이 쾌락을 위한, 또는 걱정의 불면의 밤이 아니라 창조를 준비하는 기점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보통 하루 일과를 마치는 시간을 저녁 6시로 생각한다.

하루의 시작을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그러면 우리의 삶의 자세가 달라지지 않을까?

오후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한다고 보면 내일의 일이 더 기다려지고 가슴설레이지 않을까?

밤 시간을 무의미하게 쾌락에 취하여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하루의 시간을 후회하면서 불면의 밤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