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장-미움의 쓴뿌리
창세기 27장
본 장은 형제간의 갈등.부부 간의 갈등이 나와 있습니다. 동생이 형의 장자권을 가로채고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이 일을 주도합니다.
아마도 야곱이 40세를 넘은 시점에서 이 일이 이뤄졌고 그는 일로 인하여 외삼촌 댁으로 형을 피하여 달아서 20년을 살게 됩니다. 결국 60년 이상을 이렇게 서로는 시기하고 이를 가는 세월로 허송합니다. 이삭과 리브가 역시 부부 관계가 냉냉해졌을 것입니다. 야곱은 20년을 그렇게 보내는 동안 어머니의 죽음도 보지 못합니다. 온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미움.시기.질투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 뿐 아니라 모두를 그렇게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님음 말씀하셨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가 줄이거든 먹이고 그가 헐벗거든 입히라고 하셨습니다.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하나님 께서 처리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내 것을 줄 때. 내 몫을 포기할 때 신뢰가 만들어 집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자기 것을 내어 놓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 하나. 상대방이 가진 것 하나를 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서 셋도 되고 넷도 됩니다. 그러나 서로가 각자의 것을 움켜쥐고 있으면 둘도 되지 않습니다. 공통비용을 각자가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길입니다. 상대방을 미워하고 경계하는 것은 그만큼 시간 낭비.열정 낭비입니다. 제한된 인생. 왜 그런 헛된 곳에 낭비해야 하겠습니까? 죽음의 날에. 인생의 마지막 날에 후회할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맙시다.
각박한 세상입니다. 사랑과 용서.포용이 없다면 부부도 원수가 되는 것이고 형제 간에도 원수가 되는 것임을 매스컴을 통하여 종종 봅니다. 자기 힘으로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서로를 포용하고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