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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큰어머니소천 57주기 추모예배-더 늦은 때는 없습니다,2013.03.01

동완 2013. 2. 25. 07:50

그 당시는 아브라함의 조상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도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의 대가 되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안생이 사작된 것입니다.

족보를 정리하다보니 김씨 집안은 나의 10대조께서 산동리에 처음 이주하신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분이 1612년 출생하셨으니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이지요.

그분 자손이 제 항렬로 하여 14명의 자손이 있습니다. 저와 동렬이,동훈이,동윤이,동우,동현이,동성이  등. 그런데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은 저와 동렬이 뿐이고 다들 변변히 배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대를 거쳐 또 다른 100년 200년이 지났을 때 나의 자손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 신앙이 들어오게 된 것은 우리 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고 믿음의 가문을 이뤘듯이 나로 부터 시작되는 믿음의 가문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우리 형제도 모두 믿음을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옛날에는 남자 혈통을 중심으로 가문이 이어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자녀가 딸이 되었든 아들이 되었든 우리 자녀들이 어떤 믿음을 갖고 가문을 이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 자녀가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도록 도울 책임이 부모에게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인생을 다시 출발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결단이 중요한 것이지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감동이 있자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