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소천 12주기 예배(2013.03.28)
고전 15:12~19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힘주어 말하고 있읍니다. 부활은 반드시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부활,천국,지옥에 대하여 의문을 갖기도 하고 부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들은 부활이 없다고 하느냐.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면 그렇게도 겁이 많아 예수를 부인하고 도망하였던 제자들이 부활한 예수님을 만나고서 모두 목숨을 걸었고 순교하였겠습니까? 거짓을 위하여 목숨을 걸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확실한 사실을 전하기 위하여 누가 목숨을 걸겠습니까?
자기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분명 만났기에 자기들은 부활의 증인이라고 하면서 목숨을 걸었던 것입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어떻게 화장하여 재로 변했는데 다시 부활하느냐고요.
그러나 하나님은 있는 것도 없게 하시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부활할 때는 육신의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형체로 변화되어 부활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인간과 같이 식사도 하셨지만, 또 신과 같이 문이 닫혔는데도 들어오셨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였습니다. 부활할 형체는 우리가 확실히 모릅니다.
사도바울은 19절에서 말합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 세상뿐이라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쾌락도 욕망도 다 절제하고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그렇게 삽니까? 이 세상은 잠깐이요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삶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죽음 후에는 영원한 천국이 있고, 또 지옥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지 않습니다.
옛날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믿었던 신화 쯤으로 생각합니다.
장례식에서도 종교 의식을 하나의 절차로 생각합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그렇수 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이생이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생이 좋다는 그들의 속담은 이생이 전부라는 생각의 반영입니다. 저승이 있다고 말은 하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종교에서 으레이 하는 말이고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시고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죽어서는 기회가 다시 없습니다.
이 우주 만물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되는 것, 인체의 그 신비스러운 조화가 어떻게 우연히 생긴 결과라고 생각할수 있습니까? 조물주께서 창조하시지 않고는 이런 우연한 일이 있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조물주께서 말씀하신대로 천국과 지옥은 분명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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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면 '후유,꿈이었구나.' 하면서 얼마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꿈이었지만 요가 젖을 정도로 힘들어 하다가 깨어나고는 안도의 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우리가 죽고 나면 꿈에서 처럼 영혼이 빠져나가 천국에도 가고 지옥에도 간다면 어
떻게 하시겠습니까? 만일 천국과 지옥이 있어서 죽은 후에 우리가 악몽을 꾸는 것과 같이 영원히 고통을 당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죽음 후에 하나님 나라를 가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인간은 악합니다. 마음 속에 악한 생각이 있습니다. 인간은 선한 존재가 아닙니다. 전쟁의 장면을 보십시요. 끔찍하게 서로 살해하는 모습을 보십시요. 범죄자들이 참혹하게 살인하고 거짓말하는 것을 보십시요.
모든 인간은 밖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그렇지 마음 속에는 이미 가증한 것,더러운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속성은 악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담과 아와가 죄를 지은 후 그 후손에게 죄가 이미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갈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이 죄성 때문에 지옥에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지옥에 가지 않게 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예수님이 지옥의 형벌을 대신 받게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지옥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나 3일 만에 지옥 형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죄를 이기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죄를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죽어야 하는 운명이나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음을 믿는 것이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 믿음을 통하여 우리는 죄된 인간을 버리고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단순합니다. 예수 믿으면 천국, 안믿으면 지옥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기 때문에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죽으면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은 사람은 천국에 갈 것이요,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 갈 것입니다. 죽어서는 기회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지옥의 형벌을 면할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 살아있고 살아있다는 것은 예수님께 나아갈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의 삶도 부활합니다. 이것이 부활절의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과 함께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에 대하여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우리에게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대비합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언제 찾아올지 모릅니다. 이 시간 결단의 고백을 다시 한번 합시다. 저를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십자가 고난 당하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죄를 다 씻어주신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