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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의 자기관리

동완 2011. 11. 4. 11:20

여호수아 14장을 보면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자기가 품어온 일생의 꿈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40세가 되던 때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1명씩 뽑아서 가나안 정탐을 보낼때 여호수아와 함께 일원이 되어 가나안 땅에 갔었다. 그는 자기가 정탐했고 밟은 땅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 반드시 그 땅을 정복하여 자기 후손에게 주고자 하는 소망이었다.

그는 45년이 지난 85세에도 변함없이 그 비젼을 말하고 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난공불락의 성, 기럇아르바(헤브론)을 정복하겠다고 말한다.
85세가 되었다면 예나 지금이나 인생을 은퇴할 나이이다. 그런 그가 여호수아14:11을 보면 45년전 40세 때나 지금 85살인 지금도 여전히 싸움에 앞장서 나갈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물학적으로 보면 쇠퇴할수 밖에 없는 그가 어떻게 자기관리를 했을까?

비젼이 있는 사람은 늙을수가 없다. 그 일을 필생의 일고 생각하고 집중할 때는 정신도, 육체도 늙을 수가 없다.
죽는 순간까지 꿈을 갖고 살자. 꿈은 없다면 만들자. 살아가는 목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육체의 체력관리, 정신관리, 영적인 관리를 하기 마련이다.
한 예로 자식을 늦게 낳은 부모는 자식을 대학 공부시키고 결혼시킬 때까지는 아파도 아플수 없고, 늙고 싶어도 늙을수 없는 것이 자식을 사회에 내보내기까지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인생 후반기 새로운 목적을 찾자. 대부분의 회사들이 55세가 정년이다. 인생 수명이 늘어나 85세까지는 사는데 30년을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