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76

슈뢰더,푸틴 vs.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

2022.03.18(금) 독일의 전 총리 슈뢰더가 입에 오른다. 러시아 가스프롬의 중역이다. 푸틴과 절친이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한국여인과 5번째 결혼했다. 인간의 밑바닥을 보는 것 같다. 독일의 영혼을 러시아에 팔아버린 사람이다. 기독교 세계관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자기 일신의 영달을 위해 악의 거대한 축이라고 볼 수 있는 독재자 푸틴에게 팔았다. 그리고 결혼의 거룩함을 짓밟았다. 그에게 있어 결혼이란 동물들처럼 서로 원하면 관계를 맺고 싫으면 버리고 다른 짝에게 부담없이 가는 존재이다. 그에게 자식이 있다면 아마도 부모라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자 그 이상은 아닐 것이다. 그는 오히려 자식이 자기를 아버지로서 존경하는 것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을까..

글모음 2022.03.18

탈하나님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때로는 세상과 단절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 아직도 하나님을 믿느냐고 반문하다. 요즘과 같은 과학 문명의 시대에 과거 미개했던 시절 아직 정신이 개화되지 못했던 시절의 체계에 머물러있느냐고 하면서 의아해 한다. 오늘날 과학적 사고는 인간의 육체적인 기능은 물론이요 정신의 작용까지도 뇌파의 화학적 작용으로 분석한다. 심리학을 통하여 인간이 왜 그렇게 사고하는지 심리현상으로 분석하며 종교적 성향 역시 그 심리의 성향의 한 부류로 분류한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절대자가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는 것은 과거 인간이 아직 사물을 알지 못했던 시대의 미개발 인간의 한계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는 과거와는 완전히 ..

글모음 2020.12.02

코로나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paradigm shift)

2020.05.01(금) 코로나 이후의 시대윤리와 목회사명을 생각해 본다. 코로나 사태는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기득권을 갖고 있는 미국과 새로 기득권 세력이 되고자 하는 중국의 대결이 표면화되었다. 자원의 강탈과 기회의 강탈이다. 다른 나라들을 이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것이다. 중국은 일대일로와 막대한 자금력으로 세계 질서을 자국 위주로 재편하려고 한다. 남중국해에서 이 지역 패권을 잡고 모든 자원을 독점하고 다른 나라를 속국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고 있다. 미국은 기존의 기독교 가치관을 떠나 자국 우선주의와 탐욕을 트럼프를 앞세워 이어나가고자 한다. 세계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포기하고 이젠 자국 이기주의로 회기한 틈을 중국이 들어오는 것이다. 중국은 더 자국 이기주의 국가다. 하나..

글모음 2020.05.01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레갑 자손의 신앙)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은 19세기 세계를 지배한 나라였다. 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패권이 미국에게 넘어갔다. 미국 역시 20세기를 호령했지만 21세기 지금은 전과 같지 않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그동안의 세계 경찰국가를 포기하고 미국 위주로 가겠다는 것이 도날드 트럼프의 선거 공약이고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세계를 리드하기에는 힘이 부치다는 것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영국은 지금 교회가 모스크로 변하였다. 동성애가 판을 치고 있다. 미국도 점점 이슬람이 확산되고 있다. 동성애자 주례를 거부하면 투옥되고 벌금을 물고, 동성애 커플을 위한 케익 판매를 거부하면 벌금을 문다. 이슬람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다양성을 이유로 옹호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미국과 영국의 ..

글모음 2016.06.27

방영철 목사와 그 딸을 생각하며

광동교회 방영철 목사 딸은 신체 불구자이다. 나는 지난해 그 교회에서 있었던 중고등부 연합회 순회 헌신예배에서 처음 알았다. 양쪽 손가락이 3개씩 있었다. 그 손으로 피아노를 치는 아가씨가 보였다. 나는 그런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방영철 목사는 나에게 그녀가 자기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방영철 목사는 내가 1989-1990 2년간 전남 여수 여천공단에서 대학 졸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생활하던 때에 만났던 분이다. 그분은 당시에 한국전력에 근무하고 있었고 나는 금호석유화학에 근무하고 있었고, 함께 여천제일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하고 있었다. 그분이 신실한 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중에 신학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신학을 하여 목사 안수를 받고, 또한 서울 관악노회에 소속된 광..

글모음 201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