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철 목사와 그 딸을 생각하며
광동교회 방영철 목사 딸은 신체 불구자이다. 나는 지난해 그 교회에서 있었던 중고등부 연합회 순회 헌신예배에서 처음 알았다. 양쪽 손가락이 3개씩 있었다. 그 손으로 피아노를 치는 아가씨가 보였다. 나는 그런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방영철 목사는 나에게 그녀가 자기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방영철 목사는 내가 1989-1990 2년간 전남 여수 여천공단에서 대학 졸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생활하던 때에 만났던 분이다. 그분은 당시에 한국전력에 근무하고 있었고 나는 금호석유화학에 근무하고 있었고, 함께 여천제일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하고 있었다. 그분이 신실한 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중에 신학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신학을 하여 목사 안수를 받고, 또한 서울 관악노회에 소속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