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은 나사로의 다시 살리심을 다루고 있다.
종교는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안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 심판이다. 예수님게서는 오늘 말씀하셧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셨다. 영생한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도를 찾고자 노력한다. 불교에서는 참선하고 수행한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도를 찾을수 없음을 안다. 얼마전 성철 스님이 돌아가시면서 80 평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셨다고 스스로의 인생을 후회했다. 7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효봉 스님이라는 분도 죽으면서 평생 수행하였으나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하면서 '무'라는 한마디 하고 돌아가셨다. 인간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도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길이요,진리요 생명이나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자가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확실하게 진리에 대하여 말씀하신 분은 일찌기 없었다.
나사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우리의 상식으로 믿어지지 않겠지만 나는 사실로 믿는다. 나의 경험을 하나 얘기하고자 한다.
나는 15살 때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그 이후 1년여를 구원을 위하여 새벽마다 기도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것이었다. 모든 가족이 모여서 임종을 지켜 보았고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너무나 슬퍼서 할머니를 흔들어 깨우면서 ' 할머니 예수 믿고 돌아사세요' 하였지만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모든 가족들이 슬피 울었다. 나는 뒷산, 지금 묘지가 있는 곳은 원래 산이었다. 거기서 하나님께 1시간을 울며 기도하는데 누나가 와서 말했다.'이미 돌아가신 분 어떻게 하겠느냐? 들어가자' 그러나 나는 집에 가지 않고 교회로 가서 1시간 쯤 기도하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할머니께서 살아나 있었다.
그러나 몇 일 후 피를 토하셨다. 세수대야로 절반 가까이나 되는 양이었다.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이제는 정말 돌아가시는 구나. 그러나 그 이후 할머니는 말끔히 병이 나아서 그 다음 주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15년을 더 사시다가 90살인 1991년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던 2시간 가량 할머니께서 경험하신 일이었다. 나중에 말씀하셨다.
죽었다고 온 가족이 우는 것을 보며 어디론가 떠났는데 큰 강이 있고 외나무다리가 있어서 건너니 누군가 책상에 책을 펴 놓고 자기 이름을 찾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참 찾다가 말하기를 당신은 아직 여기에 올 사람이 아니니 다시 돌아가라고 하여 외나무 다리를 건너서 돌아오는 중 그 나무가 삐끗하여 도는 바람에 물에 떨어졌고 그 순간 깨어났노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말씀을 듣으면서 죽으면 반드시 천당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께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 도를 알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를 알려주시기 위하여 그의 외아들을 보내셨는데 그분이 예수다. 그를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람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이 땅에서 살다가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것이다.
이러한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 이 땅에서의 삶 역시 확신으로 살수 있다. 항상 기뻐할수 있고 감사할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함께 하시고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말씀에 죽은 자가 살아나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죄로 죽은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다시 살고, 그 자는 이 땅에서 한 번 죽기는 하지만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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