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장에서는 노아 자손들의 족보가 나온다. 인간만이 족보를 따진다. 자기의 뿌리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조상이 아무리 뛰어났다해도 내가 그렇지 못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 자손이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내가 하나님 앞에 올바르지 못하다면 그것 역시 나와는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각 개인은 하나님과 1:1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훌륭한 조상을 두었다는 것, 좋은 후손을 두었다는 것은 적어도 이 세상에서는 축복이다. 나 역시 그 영향 하에서 살기 때문이다. 성경에 하나님께 지은 죄는 자손 3~4대까지 간다고 했다. 이는 그 죄를 자손에게 묻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 영향이 그렇게 미친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술주정뱅이이고 도둑질을 한다면 자식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아버지가 의사이면 자식도 의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상대의 부정적인 것들을 내 대에서 끊어버리기로 작정한다면 그 화가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을 극복하기가 정말 어려운 존재이다. 좋은 부모를 만난 것, 그것은 축복이다. 좋은 자녀을 둔 것, 그것 역시 축복이다.
우리가 좋은 부모가 되기를 노력하고 우리가 좋은 자녀가 되기를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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