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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길갈의 인생)

동완 2012. 9. 20. 09:18

2012.09.20(목)

 

오늘부터 새벽예배 시간에 민수기를 공부를 시작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까지 1년1개월을 걸려 도달하였고 11개월을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으며 지내다가 그후 38년을 광야에서 생활했는데 그 38년의 기록이 민수기이다. 그러기에 민수기의 히브리 원어 성경에는  '광야에서' 라고 한다.

 

내 인생을 여기에 비춰본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 말씀이 오늘날 내게 무슨 의미로 다가오느냐를 아는 것이 성경을 읽는 목적이다. 그리고 이 시대에 이 공간에서 말씀하시는 음성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성경을 읽으면서 갖아야 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수름 믿은지 이제 38년이 되었다(1975~2012). 나의 광야 생활도 이제 끝내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나의 가나안 땅, 엘림재단으로 나아간다. 38년동안 너무 힘들었다. 지루했다.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고 하늘만 쳐다보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기다려야 했다. 사는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지리한 기간 동안 나는 훈련을 받았다. 나의 존재,의미에 대하여 하나님게서 나를 왜 창조하시고 왜 그의 백성으로 불러내셨는지를 깊이 통찰하고 나의 한계와 실수 연약함을 통절하게 깨닫을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이제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요단을 건너라.

나는 이미 요단을 건넜다. 지난 2년을 지나는 동안 나는 그 요단을 건넜다. 갈보리 찬양대 총무를 하면서 올해 중고등부 연합회 총무를 하면서 그 요단강을 건넜다.

 

이제 길갈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말씀하신다. 할례를 행하라. 길갈이라 외치라.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 땅의 소산을 먹으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내게 말씀하시기를

 

1.할례 - 너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내가 너를 지었고 불러내어서 내 백성이 되게 했다. 너는 이제 그 누구의 종이 아니다. 나의 존귀한 자녀이다. 그 누구도 너를 압제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할수 없을 것이다. 두려움을 벗어버려라. 

사실 내가 그동안 힘들어 했던 강박증,열등감,완벽증은 두려움에서 기인하였다. 완벽해야만 비난을 면할수 있다는 생각, 실수하면 혼난다는 관념 이것이 나를 움추리게 하고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실수해도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원리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이기 때문에 나의 잘못한 것, 아버지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믿음이 있기에 부족하지만 나는 자신감이 있다.

 

2.길갈-'굴려버렸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애굽의 수치, 부끄럽게 행했던 과거의 모든 수치를 굴려버렸듯이 나도 지난 세월의 나의 허물과 부끄러운 과거를 다 날려버렸다.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을 다 날려버렸다.

 

3.소산 -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서는 만나,메추라기를 내려주시지 않는다. 이제 하나님을 의탁하지 말고 네 힘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네게 주신 기업을 운영하여 그 땅의 소산을 먹으라. 꿀과 젖을 먹으라. 더 이상 임시 양식인 만나,메추라기를 그리워하지 말고 네 힘으로 네 인생, 네 분깃을 차지하라. 엘림재단을 이루라.

 

<엘림재단)

1.엘림선교문화원 : '엘림재단'의 본체이다. 선교,구제,봉사, 교육,문화를 창달한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하나님을 기쁘시게,세샹을 아름답게,사람을 행복하게-하기 위하여 일한다.

 

2.엘림씨앤씨- 내 대에 년 1천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 엘림선교문화원,엘림대학 사역의 젖줄 역할을 한다.

 

3.꿈꾸는교회 - 내 생전에 1만명의 성도로 키우고, 영락고등학교를 부속 고등학교로 협력하여 다음 새대를 올바로 키우는 Role model학교로 만든다. 교학 협동의 모델이 되게 한다.

-장년(6,000)+청년(1,500)+증고등부(1,000)+아동부(1,200)+임마누엘부(300)

 

4.엘림대학 - 다음 세대를 양성한다. 신학, 인문학을 집중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