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계명 해석

2013.07.11(목)

십계명은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1~3계명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5~10계명은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4계명은 독특하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말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관리하라는 계명이다.  안식하는 가운데 자기의 삶을 되돌아 보고, 삶에 지친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계기를 갖으라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만이 유일하신 창조주이시며 다른 신은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알아야 하며(1계명), 또한 인간이 자기의 신을 만들어서도 안되고(2계명), 그 존귀하신 하나님의 거룩에 흠집내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것(3계명)을 말하고 있다.

1계명-다른 사람이 만든 신을 섬기지 말라(그 신은 없다)

2계명 - 네가 다른 신을 만들지 말라

3계명-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라. 거룩하게 살라.

 

5계명은 인간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도덕이다. 부모을 공경하는 사람치고 사회적으로 악인은 없다. 자식을 사랑하라고 하시지 않은 것은 생명체라면 본능적으로 자기의 후손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각 개인의 인격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말하며,살인 다음에 간음이 나온 것은 부부의 관계, 가정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도둑질하지 말라라는 말은 올바른 삶의 자세,자기 힘으로 경제생활을 하고 자기 삶의 목적을 찾으라는 명령이다.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 증거 하지 말라는 것은 이웃과의 관계를 자기를 위하여 이용하지 말고 그의 권리를 인정하라는 의미이다. 마지막 계명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그가 부자이든 가난한 자이든 그가 가진 것은 그대로 인정하라는 의미이다.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내가 그보다 가진 것이 적다고 다른 사람을 탐내서도 안된다는 말씀이다.

 

나는 세상의 모든 법은 이 10계명 안에 다 녹아 있다고 본다. 10계명만큼 완전한 법,인간이 존귀한 존재로 살게 하며(하나님 경외), 인간답게 살게하며(안식), 안간 상호간에 평화를 누리며 공존하면 살게하는 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