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면 상식이나 과학의 기준으로 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 안맞는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내가 성경의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이렇다. 이 지구상의 질서정연한 현상, 우주의 한치도 오차없이 운행되는 신비함.
인체 각 기관이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며 남녀가 서로 끌리는 감정을 갖게되고 서로 사랑하고 생명을 재생산하는 과정 등은 과학이나 상식으로 설명이 훨씬 불가능하다.
이것은 절대자가 있어 그분의 계획에 따라 창조하시고 운행하신다고 밖에는 생각할수가 없다. 셩경 내용의 이해되지 않는 것이 1 이라고 하면 우주 삼라만상, 인간의 구조 등은 이해되지 않는 것이 100, 1000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바울이 말한것과 같이 모든 이론과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파하고 모든 이론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고자 한다(고린도후서 10:4~5).
이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한다. 직선적인 역사관. 세상은 시작과 끝이 분명히 있고, 개인의 일생 역시 시작과 끝이 있으며 그 유한한 삶,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기간 동안 분명히 내게 주신 사명이 있음을 믿고 그 목적과 목표를 위해 살고, 또한 그 목적 속에서 죽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뒤의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 즉 하나님이 주신 자기 삶 가운데 주신 소명을 쫒아 갔다.
그 소명을 위해서는 자기 생명까지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고, 결국 로마 옥중에서 마지막 편지를 쓰면서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달려갈 길을 다 갔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는 자기 인생 마라톤 FULL COURSE를 최선을 다해 달렸고 골인했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더이상 망설이지 않으리라.
나의 주인 예수를 위해, 그리고 북한 회복과 일본 복음화, 이슬람에 빠진 형제들 구원을 위해, 아프리카의 빈곤한 형제들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
내 나이 이제 51살 이다. 앞으로 30년은 족히 일할수 있다. 꿈이 있는 자는 죽을 수가 없다. 늙을수도 없다.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복음을 전하기 까지는 죽을수 없었고, 야곱이 자기에게 허락된 것을 다 이루기 까지는 죽을수 없었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하기 까지는 죽을수 없었다.
갈렙이 자기에게 45년전에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기럇아르바(헤브론)을 정복하기 전까지는 85세의 나이였지만 늙을 수가 없었다. 그는 고백하기를 40세때나 지금 85세 때나 기운이 전과 같고 전쟁에 능해 앞장서서 싸울수 있다고 했다.
꿈이 있는자, 소명이 있는자는 결코 늙을수도 없고 하나님이 죽음을 허락하시지도 않는다. 혹시 먼저 데려가신다면 다음을 이을 후계자를 주신다. 모세가 먼저 죽을었을 때 여호수아를 준비시키셨듯이.
입력일 :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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