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4-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이유
                                                            

                                                                                                              2009.3.24


꽃은 생명이 있을 때 아름답다.
꺾이거나 뽑혔을 때는 이미 아름다움을 상실한다.
꽃은 피어 있는 그 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다.

성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성이 축복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테두리 안에서 즐기고 누려야 한다.
성의 유혹이 있을 때는 다음을 기억하라.- 다윗,삼손, 시므리(민수기25장).

성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꺾여버린 다윗, 그 사실을 숨기려 살인까지 한 다윗.
그 후 칼이 그 가정을 떠나지 않았고, 자신 마저도 자기 몸에서 낳은 아들의 칼을 받아야 했던 다윗.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서, 그 여자와 즐기다가 하나님이 주신 비밀을 털어 놓아 자기 눈이 뽑히고, 코가 꿰어 사슬에 매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삼손.
하지 말아야 하는 뇌살적인 사랑을 즐기다가 그 여자와 함께 창으로 배가 찔려 죽은 시므리.

왜 이런 비극이 벌어 졌는지를 기억하자.
다윗은 자신을 방치했다. 백성들은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자기는 왕궁에서 낮잠을 자다가 옥상을 거닐 정도로 자기 자신을 방치하고 있었다.
삼손은 '여자 하나쯤이랴. 내 마음은 내가 지킬수 있지' 하면서 자기 자신을 과신했다.
시므리는 가지 말아야 하는 장소, 미디안 족석이 준비한 정욕의 장소 초대에 응했고, 그들이 쳐 놓은 여자의 덧, 욕정의 덧에 그대로 걸려들고 말았다.

정욕은 싸위 이길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혼탁한 성문화가 넘실대는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들이여.
이것을 기억하라. 당신의 성적 순결이 꺾인다면 성도의 아름다움의 극치만큼 추악한 냄새를 풍길 것이며, 많은 사람이 흠모하던 당신의 자태가 버림을 받아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꺾여진 꽃이 된다는 사실을.

정욕의 장소는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라.
그리고 당신의 의지를 믿지 말라. 정욕 앞에서 장사는 없다.
그리고 너 자신을 세상의 문화, 자유로운 성문화에 방치하지 말라. 매일 매일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순결한 성관념을 유지하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고린도전서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