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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영향력

동완 2013. 5. 6. 09:08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력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책은 열왕기와 역대기가 있다. 비슷한 점이 있는 역사책이지만 보는 관점이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  역대기가 남자의 계보를 중시한 반면, 열왕기는 여자들의 역할을 비교적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영향력을 묵시적으로 강조한다. 왕의 어머니를 일일히 거명한다. 잘못 된 왕은 그 어머니의 잘못된 교육(우상 숭배)때문이요, 잘된 왕은 어머니의 신실한 신앙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열왕기를 보면 각 개인을 일컬을 때 ' 그의 어머니는 누구였더라'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다.

 

왕상 14:21  14:31  17:31  22:42

왕하 8:18  8:26  12:1  14:2  15:2  15:33  18:2  221:1  21:19   22:1  23:31  23:36  24:8  24:1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삭, 야곱의 경우도 그렇다. 사라의 신앙이 이삭을 신앙인으로 만들었고,리브가의 신앙이 야곱을 신앙인으로 만들었고,라헬의 신앙이 요셉을 신앙인으로, 레아의 신앙이 유다에게 흘러갔던 것이다. 

그리고 아합의 가문이 망하게 된 것은 시돈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이었다. 어떤 여자가 그 가문에 들어오느냐에 따라 여호와 신앙, 그 집안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로 보건대 어머니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다. 어머니가 복음화되었다면 자녀도 그 신앙을 따라가지만, 어머니가 불신앙의 사람이면 자녀 일반적으로 역시 불신앙의 사람이 된다.

 

결혼하는 것, 배우자를 믿음의 배우자로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준다. 그러나 이미 불신 아내와 결혼했다면 그를 믿음의 배우자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지만 믿음의 계보에 들어갔다.

가정을 믿음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가?  먼저 여자를 변화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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