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2. 2. 23) 새벽 창세기 18장을 묵상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내년 이맘때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자 아브라함과 사라는 속으로 말하였다. 어떻게 90세된 사라가 아들을 낳으며 100세된 아브라함이 어떻게 임신시킬수 있단 말인가?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세기 18:14)
우리 속담에 세월(나이)를 막을 장사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믿음이 있다면 막을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고목에서도 꽃이 피게 하시는 분이다. 아론의 (죽은) 지팡이에서도 싹이 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모세는 120세 죽을 때까지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40살 때와 같이 여전히 전장에 직접 앞장 서서 싸울 정도로 건강이 대단했다. 믿음이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저절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훈련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정신과 육체, 영적인 능력까지도 방치하면 시간과 함께 퇴화하기 마련이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하기 싫어하고, 머리를 써야하는 공부하기 싫어지고, 힘써 기도하기를 싫어하게 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듯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내 나이도 이제 52세이다. 기억력이나 체력이 40대와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나는 다짐하고 한다. 그렇수록 더욱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갈렙의 나이 85세까지는 넉넉히 사회에서 내 역할을 할수 있는 준비와 훈련을 해야 겟다고 다짐하곤 한다.
내가 이 사회와 교회, 가정에 존재하는 이유를 내가 적어도 살아있는 동안 확실히 각인시키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내가 이 자리,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를 증명해 보여야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이미 살았으나 죽은 인생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85세까지 왕성하려면
1.살아가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비젼)
2.지속적인 관리가 있어야 한다(체력,기억/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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