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이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로 나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린 장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자기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분(17:5),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17:8),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라는 것(17:11)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것을 믿는 이들입니다(17:1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이것이 요한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그것은 어떠한 이념으로 부터도 자유요, 어떠한 문제, 심지어 죽음으로 부터도 자유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천지만물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믿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셨고, 이것을 믿는 사람의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음을 믿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은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그들이 인생이 결정됩니다. 세상 역시 어떤 신념을 따르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요즘은 MERS에 온갖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죽음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CNN에 보면 연일 ISIS가 안나오는 날이 없습니다. 이들은 자기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집단입니다. 사람들은 이렇듯 죽음을 두려워하고, 또한 잘못된 이념에 사로잡혀 그것이 잘못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죽고 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이 세상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된 것,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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