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창세기 30장-직장 생활의 기본

동완 2018. 12. 29. 18:55

창세기 30장-직장 생활의 기본

29절.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절.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우리는 직장 생활하든, 공무원으로 있든 성실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인정받습니다. 야곱은 이런 성과가 단 몇 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14년에 걸쳐 인내를 갖고 한결같이 자기의 임무에 충실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적어도 10년은 해봐야 그 일에 대하여 알게 됩니다.

또 정직해야 합니다. 33절을 보면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정직한 사람은 꺼릴 것이 없습니다. 당당합니다. 당당하게 직장생활하시 바랍니다.

또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합니다. 자기의 것은 흠이 있는 것, 아롱진 것, 점이 있는 것, 검은 것을 자기의 것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 같으면 이렇게 말할 듯 합니다. 더구나 자기가 사위입니다. '내가 외삼촌의 양떼를 많이 늘려놓았습니다. 내가 올 때는 100마리 뿐이었는데 지금 500마리가 되었으니 좋은 것으로 100마리 제게 주십시요.' 그러나 그는 외삼촌의 입장을 배려했습니다.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직장에서도 인간 관계에서도 이처럼 상대방을 배려하여 양보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더 큰 복을 주십니다. 36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그런 야곱에게 더 큰 복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세상 살이가 서로 경쟁하면서 살며, 때로는 눈물과 아픔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 그를 굴복시키고 내가 잘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원칙을 지키면서 성실히 자기의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이끄시고 책임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