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7장
창세기37창부터 50장까지는 요셉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장장14장에 걸쳐서 요셉의 어린시절부터 죽음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을 봅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생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르는 중에도 우리 삶을 인도하심을 지나고 보니 확인하게 됩니다. 그 때는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인도하여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의 나이 17세부터 나옵니다. 그는 아버지 야곱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소생입니다. 느즈막에 낳은 아들이고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소생이었기에 더욱 사랑했습니다. 편애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일부다처제였던 시절 4명의 아내에게서 12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로 인하여 요셉은 다른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요셉은 모진 고난의 인생이 지속됩니다. 하나님의 훈련의 기간이죠. 30세가 될때까지 이집트로 팔려가 종살이, 감옥살이를 하고나서 이집트의 총리가 됩니다. 그리고 온 애굽과 중동지방에 7년간 기근이 들었을 때 요셉은 그 전 7년 풍년기간 동안 저장한 곡식으로 온 지역을 살립니다. 이 때 자기의 형들과 아버지 등 70명이 이집트로 이주해오게 되고 한 족장이 불어나서 한 민족 이스라엘이 되는 것입니다. 430년간 그 땅에서 인구가 불어나 출애굽할 당시는 장정만 60만명이었다고 하니 전체 유아 노인 부녀자까지 합한다면 300만명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오늘 왜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고 결국 미디안 상인에게 팔여서 이집트로 간지는 당시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긴 안목으로 보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우리 삶도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고 우리를 통하여 이 땅에 그분의 섭리를 이뤄가시도록 하나님께 우리 인생을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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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합니다. 야곱이 요셉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자식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아버지는 생각하지 않고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 동생때문에 동생을 미워하고 결국 죽이려고 하다가 미디안 상인에게 팔아버리고 맙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절대적인 빈곤때문이 아니라 상대적인 빈곤합니다. 내가 그와 비교해보니 그보다 못하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인생에 나의 인생을 종속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출세했고 부자라면 적어도 내가 덕은 보지 못할지모르지만 피해는 보지 않지 않습니까?
올해 7/20일은 미국 아폴로11호 우주선 암스트롱,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밝은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들은 이후 영웅이 되었지만 올드린은 평생 자기가 최초로 달에 내리지 못했다는 열등감과 분노로 지냈다고 합니다. 반면 사령선 조종사 콜린스는 달을 밟아보지는 못했으나 자기의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과거의 성취에 매몰되지 않고 이후에도 화성 탐사연구 등 열정적으로 이후 인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자기 인생을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각각의 사명,misssion을 주셨습니다. 자기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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