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5장: 새롭게 출발하는 야곱
오늘 창세기35장에서 야곱은 믿음의 조상으로 완성되는 것을 봅니다. 28장~35장 등 8장에 걸쳐 야곱의 삶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장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나타나고, 외삼촌 라반,세겜족속과의 얽힌 삶 속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는 그렇 때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그는 이 모든 문제들을 넘습니다. 그는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내부에 있는 문제를 하나님 앞에 끄집어내고 하나님께서는 해결책을 주십니다. 확신입니다. 그래서 예배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당신께 향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빠져있는 잘못된 생각에서 빠져나오게 하십니다. 강박관념,열등감,두려움 대신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십니다.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형의 살해 위협으로 피해 달아나던 창세기 28장, 라반의 집에서 갈등의 때에 용기를 주시는 31장,그리고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자기를 해하러오는 32장, 세겜 땅에서의 위기의 34장 등 이 모든 곳에서 하나님은 야곱의 만나주시고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상기시키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게 하리라.' 이 말씀은 우리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어떤 좌절,낙심,두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신앙이 무엇입니까? 저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쫒아사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야곱에게는 가나안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유업으로 주시겠다는 비전이었습니다.
자기가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는 생각이 무엇입니까? 비교 의식입니다. 야곱이 20년 넘게 힘겨워했던 문제는 형과의 비교 의식이었습니다. 장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고정 관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가장 미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으로 이새의 말째 아들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삶은 불행한 삶입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나는 이 모양일까? 저 사람은 저렇게 예쁜데 하는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저 애는 좋은 대학 나오고, 풍요롭게 사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그러나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나는 내 몫에 태인 인생을누리면 살면 됩니다. 내 몫에 태인 것, 그것이 소명입니다. 그런다면 열등의식 갖을 필요도 없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친다해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야곱은 20여년의 고난을 통과하면서 성숙한 사람, 믿음의 조상으로 서는 것을 봅니다.
이제 세겜 족속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명령을 쫒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할 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예배의 장소, 벧엘로 올라갑니다.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이방 신상을 다 버립니다. 세상적 기준의 가치관을 버립니다. 재산,힘이 자기 인생을 지키준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케 합니다. 지금까지의 삶의 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 세겜 족속과 적당히 타협하여 그들 사회 속에 살고자 했던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비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할 때 옷을 갈아입습니다. 새로운 결단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출발하는 결단을 말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인생의 새출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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